국내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CPC) 제조업체 기업인 전진건설로봇이 상장을 위한 IPO에 들어갑니다. 전진건설로봇의 공모주 청약 정보를 소개하고,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를 바탕으로 전진건설로봇 공모주 분석 내용을 공유하겠습니다.
전진건설로봇 기업 소개
전진건설로봇은 콘크리트 펌프카(CPC)제조 업체로 국내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CPC는 고층빌딩, 원전, 교량, 공장 등을 건설할 때 레미콘으로 운반된 콘크리트 믹스를 적재적소에 운반하는 장비입니다.
진건설로봇은 다양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제품의 설계, 개발 및 제조 능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사양의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 및 제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AS까지 토털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더욱 제고했습니다.
전진건설로봇 생산 제품
전진건설로봇 및 종속기업의 주력 제품은 콘크리트 펌프카입니다. 콘크리트 펌프카는 건설 현장에서 믹서트럭(레미콘)으로 운반된 콘크리트를 콘크리트 펌프카에 장착된 굴절된 붐을 이용해 작업현장에서 원하는 장소로 콘크리트를 이송하는 장비입니다.
현재 건축 기술에서 콘크리트는 가장 효율성이 높은 소재 중 하나이므로, 콘크리트를 적재적소에 운반하는 콘크리트 펌프카는 건설 현장에 있어 필수장비입니다.
전진건설로봇 공모주 분석
전진건설로봇 공모주 청약 일정
전진건설로봇의 공모주 청약은 2024.08.08부터 시작되고, 2024.08.19 상장됩니다.
수요예측일 | 2024.07.30 ~ 08.05 |
공모청약일 | 2024.08.08 ~ 08.09 |
환불일 | 2024.08.13 |
납일일 | 2024.08.13 |
상장일 | 2024.08.19 |
전진건설로봇 공모 개요
전진건설로봇의 공모가는 16,500 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희망 공모가격 | 13,800 원 ~ 15,700 원 |
희망 공모금액 | 425 억원 ~ 483 억원 |
확정 공모가격 | 16,500 원 |
확정 공모금액 | 508 억 원 |
증권회사 | 미래에셋증권 |
공모주식수 | 3,077,650 주 | 모집 100% |
전문투자자 | 1,692,707 주 | 55% |
우리사주조합 | 615,530 주 | 20% |
일반청약자 | 769,413 주 | 25% |
해외투자자 | 0 주 | 0% |
전진건설로봇 공모자금 사용 목적
전진건설로봇은 금번 공모자금을 통해 회사의 매출 성장세에 맞춰 제품 생산량 증가 및 생산 효율화를 위한 운영자금 및 생산설비 CAPA 확보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회사의 강점인 연구개발에 투자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신제품 개발 및 시장선도 기술 개발 등에 재원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전진건설로봇 수요예측 경쟁률
전진건설로봇의 기관 단순 경쟁률은 870 : 1로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전진건설로봇 수요예측 가격 분포
전진건설로봇의 수요예측 결과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인 15,700원 이상 비율이 97.8%의 높은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전진건설로봇 의무보유 확약
전진건설로봇은 공모주 신청수량 기준 8.8%가 의무보유 확약을 신청하였습니다.
전진건설로봇 공모후 주주 구성
전진건설로봇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74.5%로 대표이사의 경영권이 안정적으로 확보되었다고 판단됩니다.
전진건설로봇 보호예수 및 전진건설로봇 유통 물량
전진건설로봇의 보호예수 물량은 83.97%이고,
전진건설로봇의 유통가능 물량은 16.03% 입니다.
전진건설로봇 재무제표
최근 3사업연도 평균 18.5% 수준의 영업이익률과 17.1% 수준의 당기순이익율을 시현하였습니다. 이는 동종 업종 대비 준수한 수준이며, 국내 경쟁업체 대비 월등한 수준으로 판단됩니다.
전진건설로봇 비교회사 선정
대표주관회사인 미래에셋증권㈜는 상기 선정기준을 충족하는 진성티이씨, 수산중공업 2개사를 최종 비교회사로 선정하였습니다.
전진건설로봇 전망
글로벌 대규 인프라 투자로 CPC 시장의 구조적 성장 가속
전진건설로봇의 주력시장인 미국이 향후 8년간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건설장비의 대규모 수요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북미시장에서 점유율(M/S) 2위를 기록 중이며, 지난해 매출의 40%가량을 해당 시장에서 거두었습니다. 시장 성장요인을 기회로 북미 시장점유율 1위에 도전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주력 제품의 고도화 ① 하이브리드 CPC 모델 개발
글로벌 환경 규제 심화로 이미 선진국을 중심으로 건설기계의 배출가스, 소음, 화학물질을 감축하려는 제도적 움직임이 활발하며, 콘크리트 펌프카는 이런 추세에 맞추어 동력원의 전동화가 빠르게 진행 중입니다.
이에 전진건설로봇은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먼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크리트 펌프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2024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유럽, 한국, 북미 등 주요 선진국에서 먼저 도입하여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각 국가별 주요 도시의 건설현장 탄소배출 저감조치에 대응할 예정입니다.
주력 제품의 고도화 ② 스마트로봇 CPC 개발
국내 중대재해 처벌법과 유럽, 미국 선진국을 중심으로 안전확보에 요구가 거세지고 있으며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노동공급 감소 및 생산성 하락으로 건설 현장이 작업자 중심에서 지능화, 자동화된 건설 현장 중심으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이에 전진건설로봇은 콘크리트 펌프 트럭 작업 시 자세와 붐 전개시 발생하는 무게 중심의 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차량의 전복을 예측하여 미연에 방지하는 전복방지 제어 장치 기술과 붐 자세에서 발생하는 동작 및 진동을 제어하는 로보틱스 기반의 붐 진동 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전진건설로봇 위험요소
매출처 편중에 따른 위험
전진건설로봇의 최근 3개년 평균 수출 비중은 약 78.20%로, 수출 의존도가 높은 매출 구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판매의 경우 대부분 현지 딜러사를 통하여 최종 수요자에게 제품이 판매되는 간접판매 형식을 따르고 있으며, 당사 매출액의 과반수 이상이 소수의 대형 딜러사로부터 발생하고 있습니다. 상위 딜러사 3개사로부터 발생하는 당사의 매출 비중은 ’23년 약 58.20%, ’22년은 57.60%, ’21년은 48.80% 수준으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합니다.
향후 당사와의 관계 악화, 지정학적 리스크 또는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지역 수요 급감으로 인하여 거래처의 영업환경이 어려워질 경우, 이는 당사의 매출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율 변동 관련 위험
전진건설로봇의 해외 판매는 미국 달러화와 유로화로 수령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당사의 매출액은 상당 부분 환율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전체 매출액에서 수출비중이 높은 만큼 외환리스크에 대비하여 당사는 시장위험과 환위험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향후 판매와 구매 예상금액과 관련하여 환위험에 노출된 채권과 채무에 대한 환위험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환위험의 회피수단으로 주로 보고기간 말부터 만기가 1년 이하인 선도거래계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위험관리조직을 별도로 구성하여 환 Position 실시간 파악, 외환/금리 Hedge거래, 파생상품검토 및 거래 실행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4년 중 미국의 금리인하 및 이에 따른 원/달러 환율의 하락에 대한 예상이 잔존하는 바, 환율 변동의 추이에 따라 당사의 손익이 변동할 수 있습니다.
전진건설로봇 배당 정책과 관련된 위험
전진건설로봇의 최대주주의 최대주주인 모트렉스(주)가 2018년 12월 당사를 인수한 후 2018년부터 최근 사업연도까지 평균 99.7%의 배당성향을 기록하였습니다. 상장 후 안정적인 배당 지급을 위하여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 당시 상장 후 3년동안 최소 50%의 배당성향을 유지할 것을 확약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당사의 배당 정책으로 인하여 당사 연구개발 자금, 시설투자자금 및 운영 자금 등 필요 자금을 영업활동에서 창출된 현금흐름만으로 충당할 수 없는 위험이 존재합니다. 즉, 당사 성장동력을 위해 재투자하여야할 자금이 배당으로 인하여 부족할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전진건설로봇 공모주 청약 할까 말까? (내용 정리)
- 국내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CPC) 제조업체 기업
- 기관 단순 경쟁률은 기관 단순 경쟁률은 870 : 1로 흥행에 성공
-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인 15,700원 이상 비율이 97.8% 로 16,500 원 공모가 확정
- 유통가능 물량은 16.03%
- 글로벌 대규 인프라 투자로 CPC 시장의 구조적 성장 가속
- 상장 후 3년동안 최소 50%의 배당성향 유지 확약으로 필요 자금을 영업활동에서 창출된 현금흐름만으로 충당할 수 없는 위험이 존재
개인 의견 : 청약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