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테크 기업인 에이피알이 상장을 위한 IPO에 들어갑니다. 에이피알의 공모주 청약 정보를 소개하고,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를 바탕으로 에이피알 공모주 분석 내용을 공유하겠습니다.
에이피알 기업 소개
APR(에이피알)은 Advance People’s Real life의 약자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테크 기업이 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4년 설립 이후 고객 가치 확대를 위해 브랜드 및 사업 영역을 확대했고, 현재는 뷰티 및 피부미용기기, 패션, 엔터테인먼트 부분에서 6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이피알 보유 브랜드
메디큐브는 ‘뷰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클리닉 뷰티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사업 목표로 뷰티 디바이스 라인인 AGE-R(에이지알)을 출시하고,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화장품 라인업을 보유하여 디바이스와 화장품 간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뷰티 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도약을 하고 있습니다.
에이피알 공모주 분석
에이피알 공모주 청약 일정
에이피알의 공모주 청약은 2024.02.14부터 시작되고, 2024.02.26 상장됩니다.
수요예측일 | 2024.02.02 ~ 02.08 |
공모청약일 | 2024.02.14 ~ 02.15 |
환불일 | 2024.02.19 |
납일일 | 2024.02.19 |
상장일 | 2024.02.26 |
에이피알 공모 개요
에이피알의 공모가는 250,000 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희망 공모가격 | 147,000 원 ~ 200,000 원 |
희망 공모금액 | 557 억원 ~ 758 억원 |
확정 공모가격 | 250,000 원 |
확정 공모금액 | 948 억 원 |
증권회사 |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
공모주식수 | 379,000 주 | 모집 100% |
전문투자자 | 208,450 주 | 55 % |
우리사주조합 | 75,800 주 | 20 % |
일반청약자 | 94,750 주 | 25 % |
해외투자자 | 0 주 | 0% |
증권회사 | 배정수량 | 청약한도 | 비고 |
---|---|---|---|
신한투자증권 | 75,800 주 | 7,500 주 | 대표주관회사 |
하나증권 | 18,950 주 | 1,800 주 | 공동주관회사 |
에이피알 공모자금 사용 목적
에이피알은 디바이스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하기 위해 공모자금 일부를 에이피알팩토리 생산 설비 증설 자금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에이피알 수요예측 경쟁률
에이피알의 기관 단순 경쟁률은 663 : 1로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에이피알 수요예측 가격 분포
에이피알의 수요예측 결과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인 200,000원을 초과하는 비율이 97.15%의 높은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에이피알 의무보유 확약
에이피알은 공모주 신청수량 기준 29.04%가 의무보유 확약을 신청하는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에이피알 공모후 주주 구성
에이피알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34.16%로 대표이사의 경영권이 안정적으로 확보되었다고 판단됩니다.
에이피알 보호예수 및 에이피알 유통 물량
에이피알의 보호예수 물량은 63.15%이고,
에이피알의 유통가능 물량은 36.85% 입니다.
그 중 기존주주의 물량이 32.85%나 되서 초기투자한 VC들의 EXIT로 인한 오버행 우려가 있습니다.
에이피알 재무제표
에이피알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꾸준한 상승추세에 있습니다. 특히 2023년에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에이피알 전망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확대 전망에 따른 성장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35%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기술 발달과 수요 증가에 힘입어 홈 뷰티 디바이스가 미래의 뷰티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홈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의 시너지 효과
다양한 화장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홈 뷰티 디바이스와 결합 판매로 재구매율 증가와 화장품 매출액이 크게 성장하며 화장품 사업부문의 지속성장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였습니다.
대규모 CAPA 확보
당사는 향후 ‘부스터 프로’의 추가적인 수요 대응과 함께, 향후 출시될 신규 디바이스 라인업에 대한 생산량 확보를 위해 금번 상장으로 유입되는 공모자금을 활용하여 선제적으로 평택 소재의 생산공장을 추가 증설 예정에 있습니다.
2025년 800만대(제2공장 600만대)의 생산 capa를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신규 국가 진출을 통한 글로벌 시장 선점
에이피알 수출액에서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으로 최근 3개 사업연도 및 최근 분기말 평균 당사 전체 수출에서의 매출 비중이 각각 21.9%, 20.3%, 19.6%에 해당합니다.
당사는 기존 진출 국가에 기존의 온라인 채널 중심에서 오프라인 채널을 추가하여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에 따른 채널 다각화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또한 특정 국가로의 수출 의존도에 따른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유럽 등으로 신규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경우 2023년 3월 중 프랑스 법인인 APR FRANCE SAS의 설립을 완료하였으며, 디바이스 제품 중심으로 2024년 연내 사업 착수 예정입니다. 이외에 총판업체를 통해 태국, 카타르, 우크라이나로 2024년 1분기 중 사업 진출 예정입니다.
에이피알 위험요소
자사몰 판매 채널 경쟁력 확보 실패에 따른 위험
에이피알의 판매채널 중 자사몰과 해외 자회사를 통한 매출이 전체 매출액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당사는 설립 이후 해외총판업체와 해외온라인몰(아마존, 타오바오 등)을 통한 제품 수출로 해외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국내/해외 자사몰의 매출 극대화를 위한 판매전략에도 불구하고, 자사몰의 매출이 감소할 경우 안정적인 수익성 관리와 가격에 대한 통제권의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에이피알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지분 희석 및 잠재 물량 출회와 관련된 위험
현재 당사의 주식매수선택권 미행사분의 행사로 향후 발행 가능한 주식수는 211,850주 입니다.
식매수선택권 중 행사가능 시기가 가장 먼저 도래하는 85,850주는 2024년 3월 31일부터 행사가 가능하고 나머지 물량인 126,000주는 2025년 3월 29일부터 행사가 가능합니다. 다만 2024년 3월 31일부터 행사 가능한 4회차 물량 중 임원을 대상으로 부여된 40,000주는 상장일로부터 1년간, 5,000주는 상장일로부터 6개월간 의무보유 대상입니다.
에이피알 콜옵션 행사에 따른 위험
김병훈 대표는 지분율이 높지 않아 경영권 위험이 있는데 불구하고 구주매출을 단행했습니다. 공모 전 지분율은 35.1%로 공모 후엔 33%로 낮아집니다.
김 대표는 2020년 증권사와 맺은 주식담보대출 계약으로 인한 지분 희석 위험도 있습니다. 당시 대출 계약을 맺을 때 대주단인 DB금융투자와 케이프투자증권은 김 대표를 비롯한 최대주주가 보유한 12만여주(4.1%)를 공모가의 70%에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 조건을 넣었습니다. 의무보유기간인 상장 6개월 뒤 콜옵션이 행사되면 김 대표의 지분율은 30% 수준으로 하락하게됩니다.
에이피알 공모주 청약 할까 말까? (내용 정리)
- 뷰티테크 기업 (뷰티 디바이스 및 화장품 판매업)
- 기관 단순 경쟁률은 663 : 1로 흥행에 성공
-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인 200,000원을 초과하는 비율이 97.15% 로 250,000 원 공모가 확정
- 의무보유 확약 물량은 29%로 높은 편
- 유통가능 물량은 36.85% (기존주주의 물량이 32.85%나 되서 초기투자한 VC들의 EXIT로 인한 오버행 우려)
- 홈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의 시너지 효과로 화장품 사업부문의 지속성장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개인 의견 : 최소 균등 물량으로만 청약 참여
(높은 경쟁률로 인하여 1주 받기 위해 최소 1억이상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