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다 기술 전문 기업인 에스오에스랩이 상장을 위한 IPO에 들어갑니다. 에스오에스랩의 공모주 청약 정보를 소개하고,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를 바탕으로 에스오에스랩 공모주 분석 내용을 공유하겠습니다.
에스오에스랩 기업 소개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기술 전문 기업입니다. 기존 라이다에서 모터와 미러를 제거하고, 라이다 주요 구성품들을 직접 설계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기계식 라이다의 가장 큰 약점인 가격과 크기를 극복한 라이다, ‘ML’을 개발했습니다. 해당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글로벌 자동차 OEM, 글로벌 IT기업, 글로벌 자동차 Tier-1 램프 기업,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 등 국내외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습니다.
에스오에스랩 생산 제품
에스오에스랩의 주요 제품으로는 차량, 로봇 등 자율주행 모빌리티에 쓰이는 3D 고정형 라이다 제품 ML(Mobility LiDAR)과 OHT/AGV용으로 주로 쓰이는 2D 라이다 제품 ‘GL(General LiDAR)’이 있습다.
에스오에스랩 공모주 분석
에스오에스랩 공모주 청약 일정
에스오에스랩의 공모주 청약은 2024.06.14부터 시작되고, 2024.06.25 상장됩니다.
수요예측일 | 2024.06.03 ~ 06.10 |
공모청약일 | 2024.06.14 ~ 06.17 |
환불일 | 2024.06.19 |
납일일 | 2024.06.19 |
상장일 | 2024.06.25 |
에스오에스랩 공모 개요
에스오에스랩의 공모가는 11,5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희망 공모가격 | 7,500 원 ~ 9,000 원 |
희망 공모금액 | 150 억원 ~ 180 억원 |
확정 공모가격 | 11,500 원 |
확정 공모금액 | 230 억 원 |
증권회사 | 한국투자증권, 비엔케이투 |
공모주식수 | 2,000,000 주 | 모집 100% |
전문투자자 | 1,500,000 주 | 75 % |
우리사주조합 | 0 주 | 0% |
일반청약자 | 500,000 주 | 25 % |
해외투자자 | 0 주 | 0% |
에스오에스랩 공모자금 사용 목적
자금의 사용 계획 중 당사의 우선순위는 양산화 준비 및 신제품 개발에 사용되는 연구개발비, 운영자금, 시설자금 순이며, 이는 당사가 영위하는 사업특성상 경쟁사 대비 연구개발을 통한 우수한 신제품의 선제적 개발과 양산화 준비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회사는 2023 년 9 월 약 176 억원의 Pre-IPO 투자 유치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537 억원의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만일 공모자금이 예상 소요금액에 미달되는 경우 당사는 자체 보유자금 등으로 충당할 예정입니다. 또한 그 외 추가적인 자금이 필요할 경우,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 예정입니다.
에스오에스랩 수요예측 경쟁률
에스오에스랩의 기관 단순 경쟁률은 1072 : 1로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에스오에스랩 수요예측 가격 분포
에스오에스랩의 수요예측 결과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인 9,000원을 초과하는 비율이 99.23%의 높은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에스오에스랩 의무보유 확약
에스오에스랩은 공모주 신청수량 기준 4.2%가 의무보유 확약을 신청하였니다.
에스오에스랩 공모후 주주 구성
에스오에스랩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25.17% 입니다.
에스오에스랩 보호예수 및 에스오에스랩 유통 물량
에스오에스랩의 보호예수 물량은 70.27%이고,
에스오에스랩의 유통가능 물량은 29.73% 입니다.
(에스오에스랩의 구주 매출 물량은 18.32% )
에스오에스랩 재무제표
에스오에스랩의 매출은 2020년 9.5억 원에서 2021년 12.1억 원, 2022년 23.4억 원, 2023년 41억 원까지 연평균 62.8%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3년 연속 적자를 기록중입니다.
올해 매출은 162억 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흑자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에스오에스랩 비교 기업
대표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는 상기 선정기준을 충족하는 최종적으로 총 4개 기업(아이쓰리시스템, 코윈테크, 토비스, 퓨런티어)을 최종 비교대상회사로 선정하였습니다.
에스오에스랩 전망
오토모티브향 라이다 본격 공급 시작
오토모티브 분야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Tier-1 램프 기업인 SL코퍼레이션과 2021년부터 차량의 다양한 위치에 장착 가능한 라이다 개발에 착수, 이듬해 ML-X 제품을 리어램프(Rear Lamp)와 윈드실드(Wind Shield)에 탑재해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SL코퍼레이션과 함께 글로벌 자동차 OEM 업체의 수주를 받기 위해 영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해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산업현장 내 라이다 솔루션 수요 확대
에스오에스랩은 공항/항만/제철소/공장/C-ITS 등의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도 보안, 안전 등의 분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CCTV의 한계로 적용이 힘들었던 위험성 높은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법을 대비한 안전감지솔루션으로 시범적용을 시작하며 사업을 넓히고 있습니다.
여타 라이다(LiDAR)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납품 계획. 가격경쟁력 확보.
글로벌 라이다 시장은 완전 성숙된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라이다의 표준화된 가격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당사가 파악한 OHT향 2D 라이다 및 오토모티브 분야의 3D 라이다 시장에서의 경쟁사 및 당사의 제품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OHT 시장의 라이다 가격은 제조사에 따라 2,000세트(1세트 당 2종의 라이다 장착) 기준으로 최소 200만원 중반에서 300만원까지로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당사 제품은 동일 수량 기준 200만원 초반으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어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사는 경쟁사들 대비 적극적인 고객 대응 시스템도 유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경쟁 우위가 있습니다.
에스오에스랩 위험요소
자율주행 관련 기술표준 미확립에 따른 상용화 지연
라이다 산업은 아직 성숙되지 않은 시장이기에 자율주행 차량 탑재에 가장 적절한 기술을 찾고자 하는 목적으로 다양한 방식의 라이다 기술들이 각각 발전해 왔습니다. 다만, 글로벌 리서치 기관 Yole Development에서는 당사와 같은 고정형 방식의 라이다 기술이 안정성과 내구성, 신뢰성을 모두 만족할 수 있기 때문에 2035년에는 오토모티브용 라이다의 표준방식으로 채택될 것이라는 리포트를 제시하였습니다.
당사는 3D 고정형 라이다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라이다 시장은 초기에 시장에 진입한 글로벌 라이다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라이다 중에서도 소형화 측면과 내구성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Solid-state 방식의 3D 고정형 라이다 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당사를 제외한 Solid-state 방식의 3D 고정형 라이다를 생산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중국의 Hesai Technology(ADR NASDAQ 상장), 미국의 Ouster(NYSE 상장), 이스라엘의 Opsys(비상장) 등이 있습니다.
당사의 방식인 고정형이 시장의 표준방식이 아닐 경우 당사의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익성 관련 위험
당사는 높은 매출성장율에도 불구하고 2023년 현재까지 지속적인 영업손실을 기록하였으며, 이에 대한 주된 원인은 연구개발비 사용금액에 기인합니다.
다만, 당사는 2022년 3D 라이다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2023년에는 제품 생산 및 영업 활동에 집중하고, 3D 라이다의 양산화를 위한 연구개발비 지출로 2022년 대비 연구개발비 지출이 감소하였습니다.
에스오에스랩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지분희석 위험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미행사 주식매수선택권은 1,140,340주입니다. 이는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17,529,140주)의 6.51%입니다. 향후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로 인하여 신주가 발행되어 시장에 출회될 경우 당사의 상장 후 주가에 희석화 요인으로 작용하여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에스오에스랩 공모주 청약 할까 말까? (내용 정리)
- 라이다 기술 전문 기업
- 기관 단순 경쟁률은 기관 단순 경쟁률은 1072 : 1로 흥행에 성공
-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인 9,000원을 초과하는 비율이 99.2% 로 11,500원 공모가 확정
- 유통가능 물량은 29.73% (구주 매출 물량은 18.32% )
- 오토모티브향 라이다 본격 공급 시작에 따른 수혜
개인 의견 : 청약 참여